여름휴가, 유급일까 무급일까?

여름휴가가 다가오면 휴가 계획 세우느라 설레죠? 회사마다 여름휴가 규정이 달라서 헷갈릴 수 있어요. 오늘은 여름휴가의 다양한 방식에 대해 알아볼게요.

여름휴가 의무 제공 여부

여름휴가는 법적으로 의무 사항이 아니에요. 일부 회사는 7~8월에 사용하도록 하지만, 대부분 유연하게 운영해요. 여름휴가는 복리후생 차원에서 제공되기도 하고, 기존 연차휴가와 별도로 부여되기도 해요.

여름휴가와 연차휴가의 차이

여름휴가는 연차휴가와 자주 혼동되지만 다릅니다. 연차유급휴가는 1년 이상 근무한 근로자에게 15일의 유급휴가를 법적으로 보장해요(근로기준법 60조). 여름휴가는 법적 의무가 아니며, 회사의 재량에 따라 부여되는 복리후생이에요. 여름휴가 규정이 없다면 개인 연차를 사용해 여름휴가를 보내야 할 수도 있어요.

여름휴가와 연차휴가 사용 방법

회사마다 여름휴가 제공 방식이 다를 수 있어요:

1. 복리후생 차원의 여름휴가: 연차와 별도로 제공되며, 연차에서 차감되지 않아요.
2. 연차휴가를 대체하는 여름휴가: 연차를 사용해 여름휴가를 보내는 방식이에요.

여름휴가, 유급일까 무급일까?

여름휴가의 유급 여부는 회사 규정에 따라 달라요. 연차휴가를 대체해 사용하는 경우 유급으로 인정되지만, 복리후생 차원에서 별도로 부여되는 경우 무급일 수도 있어요.

• 유급: 연차휴가 사용 일수만큼 차감되거나, 취업규칙에 유급으로 규정된 경우.
• 무급: 복리후생 차원에서 별도로 부여되며, 취업규칙에 무급으로 규정된 경우.

연차휴가 개념 정리

연차휴가는 근로자가 일정 기간 근로를 면제받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보장된 유급휴가예요. 1년간 80% 이상 근로한 근로자는 15일의 유급휴가를 받을 수 있고, 1년 미만 또는 80% 미만 출근한 근로자는 1개월 개근 시 1일의 유급연차휴가를 받을 수 있어요(근로기준법 제60조).

연차휴가는 발생 후 1년 내에 사용해야 하며, 사용하지 않은 연차는 연차수당으로 보상받을 수 있어요. 회사가 연차휴가사용촉진제도를 시행하면 연차수당 지급 의무가 면제될 수 있어요. 연차수당은 연차 1일당 ‘1일분의 통상임금’을 지급해요.

올 여름은 엔데믹 이후 맞이하는 본격적인 첫 여름휴가일 텐데요, 미리 여름휴가에 대해 확인하고 알찬 휴가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