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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바꾼 반도체 판도, SK하이닉스의 승리와 삼성전자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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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riveandshine 2024. 10. 2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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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분기, 국내 반도체 업계 빅2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이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이 차이를 만든 주인공은 바로 'AI 메모리'였습니다. AI 시대의 핵심 부품으로 떠오른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기업용 SSD(eSSD)가 두 기업의 희비를 가른 것입니다.

삼성 VS SK

SK하이닉스, AI 메모리로 역대급 실적 달성

SK하이닉스는 3분기 영업이익 7조 300억 원이라는 놀라운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DS)의 예상 실적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SK하이닉스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요?

HBM 시장 독주

  • HBM 시장 330% 성장
  • 엔비디아 GPU용 HBM 독점 공급
  • 업계 최초 5세대 HBM3E 8단 납품
  • 12단 제품 양산 시작

eSSD 판매 확대

  • 고부가가치 제품 라인업 강화
  • D램과 낸드 수익성 대폭 개선

삼성전자, AI 흐름에 뒤처져 고전

반면 삼성전자는 3분기 실적이 전 분기 대비 크게 하락했습니다. 삼성전자가 겪고 있는 어려움은 무엇일까요?

범용 메모리 의존도 높음

  • 글로벌 경기 침체로 IT 수요 회복 지연
  • 범용 메모리 가격 하락세

AI 메모리 시장 진입 지연

  • 엔비디아 HBM 납품 지연
  • AI 반도체 위탁 생산에서 TSMC와 격차 벌어짐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이번 실적은 AI가 반도체 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앞으로 반도체 기업들은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까요?

AI 메모리의 중요성

  • HBM, eSSD 등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필요
  • 고객사와의 긴밀한 협력 중요

패키징 기술의 부상

  • 소재·디자인만으로는 부족
  • HBM, SiP 등 패키징 기술이 핵심 경쟁력

"패키지를 지배하는 자가 반도체를 지배한다" - SK하이닉스 이강욱 부사장

AI 시대, 반도체 산업의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기술 혁신과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능력이 필수적입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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